[프로배구] 비예나 서브 에이스 폭격…대한항공 5연승 질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비예나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꺾었습니다.<br /><br />2위 대한항공은 선두 우리카드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잠잠했던 비예나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기 시작한 건 4세트입니다.<br /><br />2대 2에서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한점, 그리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짧은 서브로 다시 한점을 보탭니다.<br /><br />15대 9에서는 또 2연속 에이스를 터트리면서 서브로만 4득점을 올려 삼성화재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.<br /><br />비예나는 양 팀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해 대한항공의 세트 점수 3대 1 승리를 견인했습니다.<br /><br />5연승 행진을 이어간 2위 대한항공은 승점 53점으로 10연승을 질주 중인 선두 우리카드와 격차를 3점으로 좁혔습니다.<br /><br />삼성화재는 박철우가 20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, 맥없이 무릎을 꿇어 6연패 늪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신인 안예림이 때린 서브가 팀 대선배인 박정아의 뒤통수를 때리고 맙니다.<br /><br />안예림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사과했지만, 큰 점수 차로 끌려가던 도로공사 선수들은 누구도 웃지 못합니다.<br /><br />인삼공사는 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대 1로 꺾고 이번 시즌 상대 전적 5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여자부 득점 1위 디우프는 30점을 폭발하며 승리를 이끌었고, 고민지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5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직 플레이오프 희망 있어서 저희가 열심히 경기 임하면 승점을 가득 채워서 봄배구 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